하윤경 입학처장홍익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654명과 세종캠퍼스 802명을 포함해 입학정원의 약 61.2%인 2456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크게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논술의 세 가지 전형 유형으로 선발하며 미술계열은 실기나 특기자 전형을 운영하지 않고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된다. 본교 수시모집 전형 중 2개 이상의 전형으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고른기회Ⅰ·Ⅱ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 간의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또 동일한 전형 내에서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의 경우 정원 내와 정원 외로 복수지원이 불가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는 인문·자연계열과 예술학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계열별 반영 교과군의 전 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합산해 반영한다.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인문·자연계열과 예술학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모집한다.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25%), 전공역량(30%), 발전가능성(30%), 인성(15%)을 평가한다.
미술계열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의 경우 3단계 전형으로 운영되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미술활동보고서를 접수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학교생활기록부, 미술활동보고서)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3단계에서 면접을 시행해 2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예술학과, 캠퍼스자율전공에서 시행하며 논술고사 90%와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지원 계열에 따라 인문계열 논술과 자연계열 논술로 분류되며 논술고사 일정은 자연계열이 10월 24일, 인문계열이 10월 25일이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인문계열(예술학과 포함) 논술은 주요 인문·사회 분야의 지문이 통합 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리형 지문 또는 질문으로 출제된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점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 4개 교과에 대해 각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위에서 언급된 전형에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으므로 반드시 전형별·모집계열별로 확인을 해야 한다.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연기)과 실용음악전공(보컬, 기악, 작곡)은 1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
홍익대학교 입학전형의 특징 중 하나로 ‘캠퍼스자율전공’을 들 수 있다. 캠퍼스자율전공은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친 후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서 서울·세종 캠퍼스별로 각각 캠퍼스자율전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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