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 세무회계사무원취업과정’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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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7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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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최선희)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으로 세무회계사무원취업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세무회계사무원은 경력단절 여성이 비교적 입직하기 쉬운 직종으로, 정규 고용과 고용유지 수준이 높은 직업으로 통한다. 지난 2014년 한국의 직업지표 조사에 따르면 능력 및 경력에 따른 승진이나 직장이동의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고용이 안정적인 직종으로 취업을 원하는 미취업 여성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분야로 꼽힌다.

해당 과정은 한국세무사회, 성동지역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회계 2급, 회계1급, 세무2급 및 현직세무사가 직접 강의하는 세무실무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자격 취득부터 실무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으로 구성했다. 수강료는 10만 원으로 수료 시 5만 원, 취업 시 5만 원 환급이 된다. 또한 자격 취득 시 자격 취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측은 지난해에도 세무회계사무원취업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21명 전원 수료 및 취업(수료율 100%, 취업률 100%), 특히 취업자 전원 4대 보험 가입장 취업이라는 주목할만한 성과를 얻은 바 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취업률 100%라는 성과보다도 더 주목할 것은 ‘유관 취업률’이다. 유관 취업률이란 교육과정과 관련 있는 직무 수행으로 취업한 취업자의 비율로, 해당 센터의 세무회계사무원취업과정 유관 취업률은 95%이다. 타 직종 수행 희망자 1명을 제외하고, 수료생 20명이 세무 및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직무로 취업하였다. 이 중 세무회계사무소 및 세무법인 취업자가 15명이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회계사무소 및 세무법인 취업률이 75%라는 것은 한국세무사회와 협약을 맺고 본 과정을 운영한 교육기관 중에서도 최상위 성과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세무회계사무원취업과정의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며, 접수 마감은 이달 16일 이다. 서류접수자에 한해, 이달18일 면접선발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신청은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세무회계분야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세무회계사무원취업과정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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