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스타트업 등 17개사 입주
관광 인재육성-기업컨설팅 등 진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일 인천지역 관광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 산업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이 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IBS타워 23층에 자리 잡은 지원센터는 965m² 공간에 입주기업 사무실 12개실, 콘퍼런스룸, 중소 회의실 2개실, 컨설팅룸 및 공유 오피스, 1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꾸며졌다. 입주 기업은 공모를 거쳐 지역혁신 관광 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 벤처기업, 예비 관광 스타트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7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우수한 9개사는 한국관광공사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지원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관광 기업 맞춤형 컨설팅,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 지역 대학의 관광 관련 학과의 대학생을 선발해 관광 분야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 연계 인천 관광 일자리 인턴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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