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내년 추석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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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8일 15시 04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출처= 뉴스1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출처= 뉴스1
방역당국이 내년 추석 이전에 최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확보돼 접종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연구 개발 조사 등과 관련해 “방역대책 보완의 일환으로 항체 보유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최종적으로 전문가 자문 검토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혈장치료제는 지난 8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서 6개 의료기관에서 안전성·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항체치료제의 경우, 지난 7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이후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연구개발 그리고 수급노력의 성과로 최소한 내년도 추석은 금년도 상황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추석 이전에 최대한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돼서 차분하게 완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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