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모임도 오늘부터 잠시 멈춰주세요”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8일 15시 52분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들이 통제선을 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들이 통제선을 치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8일 오후 2시부터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에 대한 시민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계절광장,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주변 광장, 반포 한강공원 피크닉장 1·2구역입니다. 또 공원 내 전체 매점(28개소) 및 카페(7개소)는 매일 오후 9시에는 문을 닫습니다. 11개 한강공원 주차장(43개소)도 오후 9시 이후에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시민들이 통제선을 피해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시민들이 통제선을 피해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고 있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한강공원에서도 모임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입니다. 또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카페나 음식점 등을 찾는 대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한 이유도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되는 이번 달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글, 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