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5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일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1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만15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144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14일 이후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28일부터 이날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136→156명’이 발생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서울 48명, 경기 51명, 인천 1명이다. 그 밖에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충북·전북·전남·경남 각1명이다.
해외유입 국가는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4명, 유럽·아프리카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7명으로 총 1만 7023명(78.86%)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42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명(치명률 1.59%)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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