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60대 남성 확진…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가자 접촉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9일 10시 41분


지난 8월29일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5명 가운데 무려 15명(대구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오후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열렸던 대구 북구 한 빌딩 지하 사무실이 텅 비어 있다. 2020.9.3/뉴스1 © News1
지난 8월29일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5명 가운데 무려 15명(대구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오후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열렸던 대구 북구 한 빌딩 지하 사무실이 텅 비어 있다. 2020.9.3/뉴스1 © News1
지난 밤사이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10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도내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262번인 신규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60대 남성이다.

경남 262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동충하초 사업설명회) 방문자인 경남 261번과 지난 3, 4일 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2번 확진자는 8일 오전 마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있다. 접촉자인 가족 1명은 음성이다.

경남도는 261번, 262번 두 확진자가 접촉한 장소인 의료기기판매업소 동선노출자를 모두 파악했으며 1명(262번)은 양성, 2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도는 262번 확진자의 추가 동선에 대해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259명으로 60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19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의료기기체험업소 또는 판매업소 이용을 당분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