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쌀’ 14년 연속 로하스 인증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10일 03시 00분


충북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사진)이 14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 충북도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울진 쌀에 이어 두 번째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이후 14년 연속 로하스 인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인증 기간은 30일부터 내년 9월 29일까지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2001년 처음 나온 청원생명쌀은 전국 쌀 품질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또 전국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러브(Love)米’ 평가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청와대에 선물용으로 납품되기도 했다. 농민들은 제초제를 쓰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면적을 계약 재배하는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 지원 관리를 통해 생산한다. 올해는 1490농가가 1550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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