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196곳, 2학기에도 ‘전면 비대면’…일주일 만에 52곳↑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10일 16시 08분


2학기가 시작된 지난 1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스1 © News1
2학기가 시작된 지난 1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2학기 개강 이후에도 원격수업만 하고 있는 일반대와 전문대가 전국에서 19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332곳 가운데 59%에 달하는 수치다.

교육부가 전국 일반대 198곳과 전문대 134곳 등 총 332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대학 수업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일반대 120곳과 전문대 76곳 등 196곳이 현재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1일 기준 일반대 86곳과 전문대 58곳 등 144곳이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진행했던 것과 비교해 일주일 만에 52곳 늘어난 수치다.

전면적인 원격수업 기간은 일반대의 경우 9월2주차까지가 39곳으로 가장 많았고 9월3주차까지가 19곳으로 뒤를 이었다.

중간고사가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원격수업만 하는 곳은 13곳, 2학기 전체를 비대면수업으로 운영하겠다는 대학은 3곳으로 집계됐다.

전문대는 9월3주차까지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하겠다는 대학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대학은 4곳, 2학기 전체를 비대면수업으로 운영하는 대학은 2곳으로 조사됐다.

대학 3곳과 전문대학 2곳 등 5곳은 2학기 내내 원격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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