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응급실 폐쇄…내원 80대 환자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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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1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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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1일 0시부터 응급실이 폐쇄됐다.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에 배뇨장애로 응급을 찾은 A(88)씨가 발열 등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병동인 폐렴안심병동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A씨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날인 11일 0시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강원대병원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응급실을 폐쇄했다.

A씨는 음압병상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A씨와 접촉한 의료진 등 10여명은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됐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실 소독을 마치고 이날 중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11일) 오전, 늦어도 주간에는 방역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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