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176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76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919명(해외유입 296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 161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95→198→168→167→119→136→156명→155명→176명이 발생해 9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규모가 다소 커진 상황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 61명, 경기 47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116명이 나왔다. 그 밖에 충남 14명, 대전 10명,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3명, 전남·경북 각 2명, 대구·충북·제주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 외 아시아(10명), 오세아니아(4명), 아메리카(1명)에서 국내로 들어왔다. 내국인 4명, 외국인 1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6명으로 총 1만 7616(80.37%)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3953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75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50명(치명률 1.60%)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