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 11일 밤샘 회의에서 휴학 지속 결정
동맹휴학 중단 안건 대의원 60% 반대로 부결
경북대·조선대·중대·건대 등 24곳 휴학중단 반대
서울대·연대·가톨릭대·울산대 등 13곳은 찬성
'전면 재논의' 문서화, 감독기구 출범시까지 투쟁
국시 거부 문제는 오늘 회의 열어 논의할 듯
의과대학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11일 동맹휴학 투쟁을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협은 전날 오전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대의원회의에서 동맹 휴학 지속·중단 여부와 투쟁의 종결 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대협이 전국 40개 대학 학생회장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동맹 휴학 중단 안건은 60%의 반대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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