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 1명 또 발생… 누적 26명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11일 14시 07분


공장 첫 확진 밀접촉자로 음성 판정 후 재검사 후 '양성'
청양군 비봉면 거주 60대 김치공장 여성 직원

충남 청양서 김치 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다시 발생했다. 추가 확진으로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21명(외국인 5명 포함), 직원 가족 4명, 가족 지인 1명 등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된 청양 21번째 환자는 비봉면 거주 60대 여성으로 김치공장 직원이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김치공장 첫 번째 확진자인 네팔 국적 청양 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4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9일 기침과 두통 증상을 보이면서 10일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후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청양군은 음성 판정 후 다시 양성으로 결과가 바뀌면서 당황하는 분위기다. 또한 김치공장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2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도 오리무중인 상태로 군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과 청양군은 이날 확진된 21번째 여성의 배우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청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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