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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과 16범 90세노인 시장서 소매치기…30m 달아나다 붙잡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11 18:15
2020년 9월 11일 18시 15분
입력
2020-09-11 18:15
2020년 9월 11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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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붙잡은 시장상인에 보상금
경남 함안경찰서는 장터에서 소매치기를 하려 한 혐의(절도)로 A(9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10분께 함안군 가야읍 가야시장에 A씨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생선가게 여자 사장이 소리를 치는 바람에 실패 후 도망치다가 옆에 있던 남자 사장 B(47)씨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고 이 날 함안까지 원정을 온 전과 16범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30m 정도 달아나던 A씨를 붙잡은 생선가게 남자 사장 B씨에게 시민 경찰 흉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장날이면 인근 도시지역에서 원정 오는 소매치기가 많다”며 “형사·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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