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확진자, 증상있는데 음식점·백화점 방문…출근해 근무도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12일 22시 47분


확진자들 모두 마스크는 착용

서초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부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음식점과 백화점에 방문하고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반포2동에 거주하는 168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서초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지난 5일 최초 증상이 발현된 그는 같은 날 오후 태국음식을 판매하는 소이연남 파미에스테이션점(사평대로205)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반포로176)에 들렀다.

169번 확진자(양재1동)는 9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으며 당일 오후 하나마트(바우뫼로41길 39)에 잠시 들렀다. 그는 10일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170번 확진자(서초4동)는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4일 사무실(강남대로365)에서 근무를 했고 8일 오후에는 옹기종기(서운로184)와 노브랜드 서울서초점(서초대로73길 7)을 찾았다.

그는 9일 오후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아이약국(서초대로77길 55)과 CU 서초캐슬점(서초대로73길 50)에 각각 잠시 머물렀다. 이 확진자는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들은 모두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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