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기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이벤트’ 진행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엑스포 연기의 아쉬움을 산양삼으로 달래세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엑스포 D-365와 추석 명절을 맞아 산양삼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초 엑스포는 올해 9월 25일부터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 연기한 상태다.

조직위는 “14일부터 20일까지 유튜브 이벤트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5년근 산양삼 5뿌리씩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에선 각각 100명씩 모두 2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엑스포 공식 유튜브 계정에 ‘구독신청’을 한 뒤 이벤트 영상에 댓글을 올리면 된다.

공식 SNS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접속한 뒤 ‘공유’, ‘좋아요’를 누른 다음 퀴즈 정답을 댓글로 올리면 응모가 끝난다. 조직위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유튜브, SNS 홍보를 강화하고 온라인 문화공연과 산삼 등 함양지역 농특산물 기획 판매를 통해 엑스포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엑스포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NH농협, 엑스포 조직위에서 하면 된다. 내년 4월 30일까지는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엑스포는 내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읍 상림공원 주행사장과 대봉산 휴양밸리에서 열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