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의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8.15집회비대위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통령 상대 집단소송 등 현 정부의 방역 정책 비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8/뉴스1 © News1
경찰은 대규모 감염 진원지로 꼽히는 사랑제일교회 고발 사건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법 수사와 관련해 “31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감염병 예방법 위반 사건 291건을 수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건 85건(249명)을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구체적으로 역학 조사 방해, 자가격리 위반, 집합금지 명령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처벌 수위가 2년 이하 징역인 역학 조사 방해 혐의는 7건이며 이와 관련해 총 13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 1년 이하 징역인 자가 격리 위반 혐의가 적용된 인원은 42명이다. 나머지는 집합금지 명령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수사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이 교회를 고발한 사건까지 합해 2건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수사를 받은 인원은 10명이다.
경찰은 이른바 ‘8·15 집회’에 참석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대상으로 접견 조사하는 것에 대해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법무부 등과 상의해 접견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8·15 집회를 둘러싸고 확산한 이른바 ‘가짜뉴스’ 수사와 관련해 “시위대 압사 가짜뉴스, 보건소 허위 양성 판정 가짜뉴스 (피의자를) 특정했다”며 “수사가 마무리대로 송치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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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4:21:12
방역은 국가의 문제 , 중국사람들어오게한 문재인이 책임져야 !!!!!!!!!!!!!
2020-09-14 13:46:40
애꿎은 야당 표 깎아먹지 말고 얌전히들 짜져 있으세요 영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