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 3명 추가…총 32명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15일 11시 25분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병원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병원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15일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총 29명이었고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환자와 보호자 등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이달 9일 최초 확진 후 12일까지 26명, 13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중 서울시 확진자는 24명이다. 이날 추가된 3명의 확진자는 거주지를 파악 중이다.

이와 별도로 세브란스병원 환자의 간병을 위해 방문한 보호자 1명이 14일 확진돼 병원과의 연관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서울 외 타시도 거주자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와 환자 234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1명, 음성 2202명이 나왔고 나머지 인원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병원 내 오염의심지역 조사를 위해 병동, 치료실, 휴게실 등에서 환경검체 90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서대문구는 병원 퇴원자 533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문자 수신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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