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장뇌삼 사업설명회발 관련 2명 등 4명 추가 확진…누계 3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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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5일 13시 41분


부산의료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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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부산 356~359번)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진자가 359명으로 늘었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43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기타’ 환자다.

356번, 357번 확진자는 3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51번 확진자는 포항 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포항 62번은 지난 2일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351번 확진자는 부산진구 중앙대로에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호리물산을 운영하는 것도 확인됐다. 356번, 357번 확진자는 호리물산 방문자다.

방역당국은 9월3일 이후 호리물산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 방문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351번 확진자가 방문한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명단에 오른 28명 중 부산 거주자는 4명이며 이 가운데 351번 1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가족인 354번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나면서 부산에서 장뇌삼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358번 확진자는 307번 확진자 접촉자이자, 353번 확진자 가족이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7번은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359번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고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 당국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날 부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287, 298, 303, 309번 등 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부산지역 359명의 환자 가운데 완치자는 이들 4명을 포함해 292명이다. 4명은 사망했다.

현재 부산의료원 49명, 부산대병원 8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고신대병원 1명 등 63명의 지역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여기에 항만 검역소에서 이송된 1명을 포함하면 부산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64명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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