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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주군 “전군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9-16 03:00
2020년 9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20-09-16 03:00
2020년 9월 16일 03시 00분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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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7,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겹치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공무원 여비 및 사무관리비를 축소하고 제24회 무주반딧불축제 취소로 남은 경비 등으로 24억여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2만4000여 명이 대상이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 조회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22일부터 공무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무주군은 5월에도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 무주
#군민
#재난기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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