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가 한양대, 을지대와 15일 ‘하이(HI)-라이브(LIVE)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대학은 공간적 제약 없이 ‘홀로그램을 활용한 하이-라이브 교육’을 하게 된다. 하이-라이브는 홀로그램 스튜디오―원격지 강의실―기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다자간 입체 교육 모델로, 텔레프레즌스(가상 화상 회의 시스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홀로그램을 통해 타 대학 교수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실험 시스템을 활용해 실험·실습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 10월에 하이-라이브 강의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에 인공지능(AI) 비교과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3개 대학 학생들의 실시간 원격 수업은 내년 1학기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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