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코로나19 아직 진행형…백신의 공평한 분배 지지”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18일 09시 34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2020.9.17/뉴스1 © News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2020.9.17/뉴스1 © News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열린 G20 보건-재무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G20 보건·재무 장관들은 Δ펜데믹 대응 격차 Δ코로나19 대응 도구에 대한 공정한 접근 방안 Δ펜데믹을 다룰 국제 체제 활용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G20 보건·재무장관들은 ACT-A(국제 공조를 통한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위한 국제 연합체)의 중요성 등에 뜻을 같이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UN체제의 역할, 보건의료체제 강화 필요성, 보편적 의료보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합의했다.

박 장관은 펜데믹이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고, 감염병 예측분석능력 강화를 통한 조기대응과 보편적 의료보장과 같은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한 의료 접근성 보장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또 국제협력 전략사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우리 모두가 안전하기 위해서는 백신의 조기 개발과 공평한 분배가 필요하다. ACT-A 및 COVAX-Facility와 같은 연대와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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