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돌진한 만취운전 40대…지나던 여성 1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18일 10시 44분


면허 취소 수준 만취상태로 운전한 40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적용 조사예정

음주운전자가 인도에 서있는 시민을 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께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시민을 친 운전자 4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흰색 SUV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인도에 있던 30대 여성이 다쳤지만 다행히 가벼운 부상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하고 A씨에 대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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