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서울 병원 오가던 1명 확진…감염경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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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8일 11시 24분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 © 뉴스1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 © 뉴스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남 통영시 거주자가 1명 발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1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없지만, 통영시민 1명이 서울 서초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만2616번은 평소 주 1회 병원진료를 위해 통영과 서울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입원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당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첫 증상은 지난 13일 발현했으며, 감염경로는 서울시 서초구 방역당국에서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경남도는 지역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초구 방역당국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도내 동선은 지난 10일 낮 12시30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통영시로 경원여객을 타고 이동, 15일 오전 8시 다시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대한여객을 타고 서울 남부터미널로 이동했다.

통영시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버스를 이용한 분들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10일과 15일 사이에는 통영시에 있는 자택에 머물렀고 방문한 장소는 방역을 완료,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22명, 동선노출자는 19명으로 총 4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이 중 17명이 음성, 7명이 검사 진행 중, 17명이 검사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발열체크 공공근로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창녕군에서는 총 26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기존 확진 3명 외 다른 확진자는 없었다.

택시기사를 시작으로 최근 잇따라 6명이 확진되며 지역감염 확산세를 보이던 함양군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총 118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24명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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