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 8개 大, 2021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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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1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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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주관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이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첫해인 지난 2018년 5개 참여 대학을 선정해 현재 780여 명의 학생이 17개 학과에서 학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여 21학년도에는 총 8개 대학 28개 학과가 운영된다.

8개 대학은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대학별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정시 및 수시 전형을 거치게 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 3년 동안 집약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100% 확정할 수 있으며, 2학년부터는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선발 및 채용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여 1년간 교육에 집중하게 된다. 2학년부터는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지원 혜택과 함께 3년 만에 4년제 학사 학위 취득,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9월 23일부터 28일에 신청 가능하며,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8개 대학, 총 961명을 선발한다.

특히 원서 접수 시에는 학과와 기업을 선택하여 지원하게 되어있어, 학과 선택뿐만 아니라 기업선택도 해야 한다. 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등 서류 전형을 거쳐 기업이 참여하는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데 대학별 일부 차이가 있어 관심 있는 대학의 전형일정 및 방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대학별 소개 등을 확인하려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종합포털을 방문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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