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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여직원 껴안고 방역방해’ 사랑제일교회 신도 부부 진술거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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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17:07
2020년 9월 18일 17시 07분
입력
2020-09-18 17:06
2020년 9월 18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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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기 포천경찰서는 보건소 여직원을 껴안고 팔을 움켜쥐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코로나19 확진자 부부(포천 41번, 42번)가 경찰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17일) 이 부부를 소환 조사했으나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부부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이 부부를 재소환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피해 보건소 여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 부부가 난동 부릴 당시 식당에 있었던 목격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이 부부는 지난 8월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으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이에 포천시보건소 40대 여직원 2명이 지난달 17일 오전 10시30분께 포천시 일동면 A씨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찾아갔다.
당시 보건소 직원들이 이 부부에게 검사를 권유하자 직원들을 껴안고 팔을 만지면서 “너희들도 걸려봐라”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특히 부인인 A씨는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너네도 (코로나19) 걸려봐라. 내가 너네를 만졌으니까 검사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차량에 침을 뱉기도 했다. 남편 B씨는 보건소 직원의 팔을 움켜쥐는 등 방역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난동 당시 식당에 식사를 하던 손님 2명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났다.
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20일 “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엄정조치해야 한다. 포천처럼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 시군에도 엄정조치 지침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포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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