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줄어 23명…사망자 1명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21일 11시 07분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 증가한 2만3045명을 기록했다. © News1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 증가한 2만3045명을 기록했다. © News1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망자는 1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499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962명이 격리 중이고 398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8명이다.

서울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 2일 69명 이후 19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63명 이후로는 17일 46명, 18일 40명, 19일 28명, 20일 23명 등 줄어들고 있다.

다만 지난주 평일 평균 2746명이었던 일일 시내 검사자 규모가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각각 1529명, 1341명으로 다소 적었다. 전일 검사실적을 당일 확진자 수로 나눈 확진비율은 20일 1.5%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3명의 신규 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 관련 1명이다. 이들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9명과 16명이다.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5명,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는 2명 증가했다.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1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었다.

해외 접촉 관련 신규 확진자는 2명이다. 이들은 모두 인도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에서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동구와 노원구, 서대문구, 구로구, 관악구, 강남구에서도 각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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