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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의 원룸 복도서 치킨 시켜 먹고 소란피운 50대 쇠고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23 11:26
2020년 9월 23일 11시 26분
입력
2020-09-23 11:16
2020년 9월 23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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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남의 원룸 건물 복도에서 치킨을 먹고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퇴거 명령까지 거부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경 광주시 서구의 한 원룸 건물 복도에서 치킨을 시켜 먹고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한 A 씨는 이날 해당 건물에 사는 여자친구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룸 입주자들은 A 씨에게 나가라고 요구했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한 채 소란을 피웠다.
참지 못한 원룸 입주자들은 112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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