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된 독감 백신, 최소 224명에 접종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6일 03시 00분


미성년자도 포함… 당초 발표와 달라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일부가 최소 224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정부는 문제가 된 백신이 실제 접종된 사례가 없다고 발표했다. 백신의 유통 관리뿐 아니라 사후 조치에도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질병관리청(질병청)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13개 의료기관에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이 179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했다. 무료접종용 백신이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선 유료로 이뤄졌다. 이상 증세를 보인 접종자는 아직 없다.

질병청도 서울과 부산 전북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만 13∼18세 미성년자 등 최소 105명이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전주지역 접종자가 일부 중복된 걸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224명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의 중단 결정 후인 22, 23일에 접종이 이뤄진 곳도 있다. 지방자치단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유통업체인 신성약품은 21일까지 백신 1259만 도스(dose·1회분 투입량) 중 578만 도스(46%)를 전국에 배송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독감 백신#상온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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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20-09-26 07:18:37

    좌빨은 바이러스 공포를 계속 유지하는것이 필요한것이다. 이것이 목적이기에 의도적이던 아니던 바람직한 사건이 일어난것이라고 보인다.

  • 2020-09-26 11:58:44

    무료이건 유료이건 간에 요즘같은 시기에 독감백신은 유통과정에 신경써서 전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을 써 주셔서 안심하고 맞을 수 있을거 같아요. 찬바람도 부는데 빨리 접종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2020-09-26 13:28:39

    문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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