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 야구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한 가운데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163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성동구에 따르면 전날 덕수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1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구는 지난 24일 덕수고 야구부 2학년 학생의 확진에 따라 학생 133명, 교직원 92명 등 22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223명은 음성, 야구부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무증상 확진자로 각각 송파구, 성북구 주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주민인 덕수고 3학년 학생은 22~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북구 주민인 덕수고 2학년 학생은 지난 22~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각각 학교에 있었다.
구는 25일 오후부터 3학년 학생 161명과 교직원 2명 등 163명에 대한 코로나19 추가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26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총 388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야구부 3명 외에는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학생이 하루 빨리 완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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