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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丁총리, 현장 경찰에 ‘무전 격려’…“방역현장 소임 다해 감사”
뉴스1
업데이트
2020-09-30 14:58
2020년 9월 30일 14시 58분
입력
2020-09-30 14:58
2020년 9월 30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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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충남 공주시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앞서 과거에 사용됐던 소방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2020.9.30/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최일선에서 치안활동 및 화재예방 대응에 일하고 있는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와 공주소방서를 각각 방문했다.
정 총리는 신관지구대에서 박수진 경찰서장으로부터 치안상황을 보고받고 명절 근무를 이어가는 경찰관들에게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찰들이 더 높은 긴장 속에서 특별히 노력해주고 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범죄나 교통사고 같은 사건 사고들은 예방이 최고”라며 “철저한 예방을 통해 이번 연휴가 아무 사고없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계가기 돼서는 안된다”라며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현장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격려를 했다. 정 총리는 “8개월이나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현장에서 경찰관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모토인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면서 국민 곁에 서 있는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공주시민과 공주를 찾은 국민 여러분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총리는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으로부터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현황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공주는 백제의 옛 도읍으로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며 “고우소방서가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국민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관들의 처우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면서 1930년대의 소방펌프와 2020년의 고성능화학차 성능 비교 시연을 참관했다.
정 총리는 SNS에 “국민들께서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시는 두 기관을 비롯한 모든 비상근무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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