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1일 오전 9시 시작, 오후 3~4시 절정…2일 새벽 해소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일 07시 38분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추석 연휴 전날인 데다 퇴근 후 귀성차량이 겹치면서 귀성 방향이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9.29/뉴스1 © News1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추석 연휴 전날인 데다 퇴근 후 귀성차량이 겹치면서 귀성 방향이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9.29/뉴스1 © News1
추석 당일인 1일 차량 정체는 이번 연휴 가운데 가장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차량이 580만대를 웃돌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581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연휴 가운데 가장 많은 교통량이다.

당일 성묘와 친지 방문 등 귀성길·귀경길 차량이 혼재하며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매우 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향하는 귀경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해지다가 다음 날 새벽 2~3시쯤 해소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반대 방향 교통 혼잡은 오전 6~7시 시작돼 오후 1~2시 절정에 달하다가 밤 9~10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Δ부산 5시간42분 Δ울산 6시간 Δ강릉 5시간5분 Δ양양 5시간33분 Δ대전 3시간11분 Δ광주 3시간56분 Δ목포 5시간6분 Δ서대구 1시간52분이다.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Δ부산 5시간53분 Δ울산 6시간 20분 Δ강릉 3시간10분 Δ양양 2시간 34분Δ대전 2시간40분 Δ광주 4시간40분 Δ목포 4시간37분 Δ서대구 4시간4분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특이사항’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명절연휴 버스 전용차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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