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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수 대포터널서 탱크로리·승용차 등 8중 추돌…9명 부상
뉴스1
업데이트
2020-10-05 15:20
2020년 10월 5일 15시 20분
입력
2020-10-05 15:19
2020년 10월 5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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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2시43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의 여수방향 대포터널 내에서 승용차와 대형화물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시 제공)2020.10.5 /뉴스1 © News1
5일 오후 12시43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여수방향 대포터널 안에서 승용차와 대형 탱크로리 차량 등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형 탱크로리 차량과 1톤 화물차, 승용차 6대가 뒤엉키며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9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긴급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 여수전남병원과 순천성가롤로병원 등 4곳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와 구급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등 만일의 추가 사고에 대비했다.
다행히 사고 당시 탱크로리 차량은 위험물이나 유류를 싣지 않은 빈 차량이었으며, 평소 화학공업 전반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순천에서 여수로 향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고 경찰은 사고지점 전방의 율촌IC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우회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쯤 사고현장 정리를 마치고 차량 소통을 재개시켰으며 차량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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