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루사이 확진자 2명 추가…가족간 감염· 해외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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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6일 15시 38분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 증가한 2만423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 9명이다. 신규 확진자 7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명(해외 2명), 부산 3명, 인천 4명, 대전 2명(해외 1명), 울산 1명, 경기 34명(해외 1명), 전북 9명, 검역과정(해외 5명) 등이다. © News1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 증가한 2만423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 9명이다. 신규 확진자 7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명(해외 2명), 부산 3명, 인천 4명, 대전 2명(해외 1명), 울산 1명, 경기 34명(해외 1명), 전북 9명, 검역과정(해외 5명) 등이다. © News1
울산에서 하루사이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15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울산 153번째 확진자는 가족간 감염, 154번째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재차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5일 밤 8시 20분 양성판정을 받은 ‘울산 153번’(울주군·19)은 ‘부산 450번’과 ‘울산 148번’의 아들이다.

2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산 450번’은 어머니(부산 445번)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으며, 이어 3일에는 아버지(부산 451번)와 아내(울산 148번)가 나란히 함께 확진됐다.

‘울산 153번’은 2일 부산 사상구보건소로부터 일가족 감염의 최초전파로 추정되는 ‘부산 445번’ 접촉자로 통보받아 이날 오후 KTX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5일 2차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5일 밤 11시 50분 확진판정을 받은 ‘울산 154번’(중구·26)은 우간다에서 1년간 머물다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출국당시 9월 30일 우간다에서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입국 후 ‘해외입국자 이송매뉴얼에 따라 울산역으로 이동했으며 자택까지는 부모의 개인차로 이동했다.

이후 자가격리 중 5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동시 접촉했던 부모와 여동생 등 3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6일 울산에서는 신규확진자는 ’0명‘으로 누적 154명을 유지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438명으로 전날인 5일보다 25명 늘었으며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입소자는 9명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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