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30대 여성교도관 코로나19 확진…수형자 등 373명 검사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7일 14시 41분


7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교도소 정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구급차량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포항교도소에 따르면 30대 여성 교도관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수형자와 교도소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10.7 © News1
7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교도소 정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구급차량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포항교도소에 따르면 30대 여성 교도관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수형자와 교도소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10.7 © News1
경북 포항교도소에 근무하는 여자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7일 포항교도소 등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교도관은 앞서 지난달 29일 확진된 95번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했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교도관과 접촉한 수형자와 교도소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8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는 교도관과 식당 직원, 여자 수형자 등 373명에 대해 실시했으며, 이들 중 밀접 접촉한 6명을 격리시켰다”고 말했다.

포항교도소 측은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수형인 접견과 외부인 출입 등을 전면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 이외 직원들에게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