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9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4422명(해외유입 333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늘어난 지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연속 두자릿수(77→63→75→64→73→75명)를 유지했으나 전날인 7일 다시 세자릿수(114명)로 늘어난 바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명으로 수도권에서 46명(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 5명)이 발생했다. 병원 등 기존 감염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가족간 집단 감염도 나왔다.
이 밖에 대전에서 7명, 부산에서 5명, 경북·경남에서 1명이 나왔다. 대전에서는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명이고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외 아시아 5명, 아메리카 3명, 유럽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9명으로 총 2만2463명(91.98%)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1532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427명(치명률 1.75%)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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