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가족→어린이집 전파 총 15명…서대문구 장례식장 11명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2일 14시 36분


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7명이 집단감염이 발생, 해당 어린이집 앞에 취재진이 보이고 있다. 2020.10.12/뉴스1 © News1
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7명이 집단감염이 발생, 해당 어린이집 앞에 취재진이 보이고 있다. 2020.10.12/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례식장, 가족 및 지인모임, 운동시설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 경기 수원 스포츠아일랜드 등이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특히 대전 일가족 집단감염은 어린이집으로 확산이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Δ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 Δ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Δ수원시 스포츠아일랜드 Δ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 Δ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Δ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등이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1명이 누적 확진됐다. 구분별로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4명과 이용객 7명 등이다.

대전 유성구에서는 일가족 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 후 손자의 등원으로 어린이집까지 추가 전파가 일어났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13명의 확진자가 늘어 총 14명의 확진자가 누적됐다. 구분별로는 가족 7명, 어린이집 교직원 4명, 원생 3명 등이다.

경기 수원 스포츠아일랜드에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으로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으며, 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기존 집단감염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에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5명이 누적 확진됐다.

부산 금정구 평가의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늘어 총 15명의 확진자가 누적됐고, 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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