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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현병 의심 50대, 술취해 80대 노모 폭행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0-10-13 08:27
2020년 10월 13일 08시 27분
입력
2020-10-13 08:26
2020년 10월 13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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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진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어머니와 다투던 중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 A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9시1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씨(86)와 말다툼하다 폭력을 휘둘렀고, 이를 목격한 A씨 동생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쓰러진 B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알코올 의존도가 높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여 가족들과 자주 다퉜으며, 가족들은 A씨를 몇차례 조현병으로 입원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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