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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스티로폼 공장서 원인불명 화재…35분 만에 진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3 14:28
2020년 10월 13일 14시 28분
입력
2020-10-13 14:22
2020년 10월 13일 14시 2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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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15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뉴시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3일 대구의 한 스티로폼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경 대구 서구 이현공단의 스티로폼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0대와 소방대원 12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35분 만에 진화됐으나 1층 건물 1개동을 전부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인명피해 유무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현장 일대를 뒤덮기도 했다. 검은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은 SNS에 사진을 올리며 별다른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되길 빌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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