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담 부장검사 전현민 前 수원지검 여조부장, 변호사로 새출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4일 10시 12분


전현민 전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가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동광의 대표 변호사로 새 출발한다.

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31기로 수료한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광주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수원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으로 근무하였고, 2020년 9월부터 법무법인 동광의 대표변호사를 맡게 됐다.

2020년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N번방 영상을 유포한 승려 사건 등을 처리하였고,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근무시절 광주 스쿨 미투 사건 등을 원만히 처리하여 2018년 우수형사부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성범죄 사건을 전담으로 처리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으로 2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급증하는 성범죄 사건의 변호 등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전 변호사는 “전프로TV라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여 성범죄와 원인과 대책, 일반인이 성범죄와 연루되었을 경우 대처요령 등 일반인이 성범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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