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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권위원회, (사)따뜻한하루에 ‘코로나 희망키트’ 전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4 16:07
2020년 10월 14일 16시 07분
입력
2020-10-14 15:59
2020년 10월 14일 15시 59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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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왼쪽), 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가수 하니(가운데)가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봉사단이 만든 코로나 희망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코로나 희망키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함께하는 행복공감봉사단의 이번 봉사활동은 마스크, 마스크 목걸이, 손 소독제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만들어 코로나19 감염병 위험에 노출된 소외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위원장인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과 행복공감봉사단장인 여성그룹 EXID의 멤버 하니,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576명이 함께 했다. 봉사단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각자 집에서 희망키트를 제작했다.
안 차관과 하니 봉사단장은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행복공감봉사단 1차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석해, 단원들이 만든 코로나 희망키트 570여개와 별도로 준비한 문구세트를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전달했다.
안 차관은 전달식에서 “코로나 희망 키트 제작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하루 김광일 대표는 “코로나 시대의 필수품을 희망키트로 제작해 기부해준 복권위원회에 감사하고, 방역용품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따뜻한하루 측은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NGO 단체로서 2014년 설립 후,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홈, 결연 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저개발국가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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