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2020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식’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시가 표창을 받았다는 것.
시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거점 6곳을 운영하는 등 인프라를 조성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100세 시대 맞춤형 의료서비스 상품 육성을 통한 인천 메디컬 헬스케어 실현’을 주제로 전문병원 중심 의료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인천시의료원과 라이브치과병원 등 7개 전문병원과 함께 국가별 보건의료 분야 특성, 질환 분석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복지부가 공모하는 ‘지역 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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