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21일 오후 2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사망 9건…7건 부검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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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1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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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총 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건 당국은 사망과 백신과의 직접적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독감예방접종 관련 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 이날 기준 현재까지 1297만 명이 접종했고,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중 836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어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20일 기준 총 431건이 신고됐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사망사례로 신고된 건수는 20일 기준 4건이었으나, 이날 추가로 5건이 신고돼 총 9건이 보고됐다”며 “9건의 사례 중 7건에 대해서 역학조사와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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