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채널A가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일자리박람회 ‘2020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약 7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인재를 구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정보원의 워크넷과 진학사가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캐치에 채용등록을 한 기업들 가운데 엄선된 강소 기업들이다. 여기에 해마다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채용을 해온 중소·중견 기업들이 올해도 참여한다. 구직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이 기업들이 차린 부스에서 기업 및 채용에 대한 정보를 얻고 온라인 입사 지원까지 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스마트 공장용 솔루션 개발업체인 유비씨가 있다. 이 기업은 올해도 △설계자 △연구원 △프로그램 개발자 정규직 채용을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진행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간호부 영양팀 보조업무 인력을, 교원구몬도 구몬 선생님을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뽑는다. 정보통신 서비스 전문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웹디자이너 웹퍼블리셔 등에 대한 정규직을 채용한다. 신생아·산모도우미 전문업체인 고운누리는 2017년부터 매년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채용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 고운누리 허효심 대표(55)는 “매년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산모도우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해 올해도 채용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중견 철강기업 해원엠에스씨(건축 자재 분야의 영업직) △음향통신분야 기술기업인 합동전자통신(CCTV 통신공사 설계직원) △건설기업 한라(건설현장 건축시공 기사와 안전감시단 등) △경관조명회사인 누리플랜(경영기획 경력사원) 등이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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