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뜨락요양병원 9일째 추가 확진자 계속…누계 84명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1시 24분


19일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지난 17일과 18일 주말 이틀동안 직원 2명 환자 13명 등 총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는 73명이다. 2020.10.19/뉴스1 © News1
19일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지난 17일과 18일 주말 이틀동안 직원 2명 환자 13명 등 총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는 73명이다. 2020.10.19/뉴스1 © News1
22일 부산에서는 밤새 해뜨락요양병원 환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581번, 582번, 583번 확진자 모두 해뜨락요양병원 2층에 입원했던 환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시 보건당국이 추가로 진행한 정기 전수검사결과 지난 21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13일부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지난 18일 오후 동일집단(코호트)격리된 해뜨락요양병원 환자 107명 가운데 2층에 남아있던 환자 18명을 다른 의료시설로 이송했다.

이때부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쏟아졌던 2층은 비어있는 상태다.

나머지 환자 89명은 해뜨락요양병원 1층과 3층에서 나뉘어 격리돼 있다.

이달들어 부산지역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는 해뜨락요양병원 84명, 온요양병원 3명 등 모두 87명이다.

전날인 지난 21일 부산에서는 169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명이 ‘양성’, 68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01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부산지역에서 현재 자가격리중인 인원은 2686명으로 집계된다. 누적 확진자 588명 가운데 현재까지 459명이 완치됐고 6명이 숨졌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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