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막내까지…홍천 일가족 6명 모두 확진 판정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6시 25분


자료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News1  DB
자료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News1 DB
22일 강원 홍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홍천지역 12번째 확진자의 자녀 중 막내 A군(8)에 대한 검사결과 이날 오후 3시30분쯤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홍천지역 20번째 확진자로 기록된 A군는 지난 16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재검사에서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로써 홍천 일가족 6명이 모두 확진자가 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 8~11일 홍천을 방문한 경기 광주 8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간병인)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A군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일가족 6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홀로 남은 A군은 22일 경기도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려 했으나 같은날 밤 무산됐고, A군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당국은 현재 병상 배정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도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6명으로 늘었다.

(홍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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