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서 실험도구 세척 중 화학반응…대학원생 화상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9일 16시 33분


© News1
© News1
부산대 실험실에서 대학원생이 실험도구를 세척하다가 화학반응이 일어나 화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10시53분께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제7공학관 고분자합성실험실에서 대학원생 A씨(20대)가 소량의 소디움이 들어 있는 줄 모르고 실험기구를 물로 세척하다가 화학반응이 일어나 액체가 얼굴에 튀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놀란 A씨가 실험기구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과정에서 불이 나 대피방송이 나오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디움은 알칼리금속원소의 하나로 물과 만날 경우 반응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