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고파서 그랬다”…‘묻지마 폭행’에 흉기 위협까지 한 50대 남성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31일 13시 12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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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모르는 사람을 주먹으로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0일 A씨(50대)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30일 오전 4시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버스터미널에 있던 시민들을 갑자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도망가자 A씨는 인근 패스트푸드점에 흉기를 들고 나타나 손님들이 두려움이 떨기도 했다.

범행 이유에 대해 A씨는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등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한 뒤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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