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중앙병원 2명 추가 확진…격리 해제전 검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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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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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운정2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파주 127번)와 금촌2동에 거주하는 40대 B씨(파주 128번)는 지난달 31일 확진자와 접촉 사실을 통보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은 전날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금촌2동 거주 C씨(고양 474번)의 직장 동료들이다.

C씨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가족 3명, 친척 7명, 직장동료 4명 등 총 1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의정부시 거주 직장동료 2명은 의정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C씨의 가족 3명 중 2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나머지 1명은 검사결과가 불확실해 재검사 예정이다.

한편 ‘파주 125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문산중앙병원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 입원환자였던 D씨(파주 129번)와 간병인인 E씨(파주 130번)는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14일간 자가격리 중이었지만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20일 입원 중이던 80대 남성(고양 437번)이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70대 부인(파주 125번)도 같은 날 확진됐다.

이에 파주시는 환자와 의료진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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