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베이비박스 두고 드럼통에 버린 영아…간밤 추위에 차디찬 시신으로
뉴스1
업데이트
2020-11-03 14:31
2020년 11월 3일 14시 31분
입력
2020-11-03 14:30
2020년 11월 3일 14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DB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주사랑공동체 교회의 ‘베이비 박스’ 앞에 영아를 두고간 여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유기 당시 생존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영아는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맞은편 공사 자재 더미에서 수건에 싸여있는 남아의 시신을 발견했다.
아기는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전날(2일) 밤 10시10분께 한 여성이 영아를 드럼통 위에 두고 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행인이 드럼통 아래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한 점으로 볼 때 아기가 전날 밤까지는 살아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밤 사이 강원 산간과 인천 백령도에는 첫 눈이 내리고, 서울 체감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초겨울 추위가 영아 목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크다.
경찰은 영아를 두고 간 여성을 찾아 자세한 유기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찍힌 여성이 친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베이비박스 위치를 몰라서 영아를 잘못 두고 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엎어 재운 ‘생후 83일’ 아기 숨져…부부는 같이 낮잠
지난해 주식 보유자 1410만명… ‘큰손’은 서울 강남 거주 50대 이상
“입학만 하면 200만원” 신입생 0명 위기 막은 초교 동문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